- 중고생, 대학생, 교사, 사법연수생 등 1060명 대상

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생, 대학생, 교사, 사법연수생 등 1060명을 대상으로 경제캠프와 국내외 산업시찰 등 시장경제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.

전국 고교생 240명을 대상으로는 원어민 교사가 실용경제학(Economic in Action)을 교재로 활용, 실습식 경제교육을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. 내달 25~28일, 8월 1~4일간 두차례에 걸쳐 1기당 120명씩 교육을 실시한다.

'영리더스캠프'(7월 10~14일, 160명), '하이에크 아카데미'(7월 3~7일, 60명)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장경제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
중고교 경제·사회교사에 대한 시장경제교육도 진행된다. 전경련은 미국경제교육협의회(NCEE)의 '체험식 경제교습법 연수'(8월 17~18일, 120명)'를 시행하는 한편, 자유기업원을 통해 '제12기 교사 이코데미아' 프로그램도 시행한다.

또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'제 4차 경제·사회교사 중국경제체험단' 시행하고, 경제5단체와 함께 하는 '제6차 경제와 문화체험'을 8월초에 실시할 예정이다.

전경련은 2004년부터 사법연수생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도 사법연수생(7월 3~14일, 2년차 60명)을 대상으로 기업체 CEO, 법조인,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, 산업시찰과 리더쉽 교육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.

조용만 기자 ymcho@edaily.co.kr